[쉼,하며]/경영리즘들

지식산업, 지식작업, 지식근로자가 의미하는 바...

Jackim 2009. 1. 4. 09:48


지식산업, 지식작업, 지식근로자 등과 같은 용어들은 겨우 40년 전에 만들어졌다. 
-중략- 
오늘날 모두가 이 용어들을사용하고 있지만, 이 용어들이 인간의 가치와 행동에 대해, 
사람을 관리하고 또 그들을 생산성 있게 하는 데에, 경제와 정치학에서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아직 드물다. 
<넥스트 소사이어티> p45
1960년 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지식산업, 지식작업, 지식근로자라는 용어들. 
드러커는 이 글에서 (현재 시점으로 볼 때) 약 50년전부터 사용되어 이미 이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일상의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이 말들의 의미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갖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하고... 
왜 이런 질문을 할까요? 아마 그 것은 이 시대의 조직을 이끌어 가는 경영자, 
지도자라면 마땅히 그것을 알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함을 
지적하는 것이 아닐까요? 
분명 지식산업, 지식작업, 지식근로자들은 과거의 육체 노동력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 
육체작업, 육체근로자들과 다릅니다. 개개 인간의 가치를 함부로 논해서는 안 되겠지만, 
지식근로자와 육체노동자의 가치, 그들이 만들어 내는 가치는 분명 다를 것입니다. 
지식이라는 생산수단을 가진 지식근로자와 단순한 노동을 제공하는 육체근로자의 가치와 
그 행동은 분명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특별히 경제와 정치 
영역에서의 영향은 전혀 다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이 사회의 지배적 집단으로 
발전했을 경우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지식근로자들의 지식, 기술, 전문성 그들이 만들어 
내는 성과, 생산성 등이 과거의 육체노동자들의 그것들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용어들이 구체적으로 경제와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어떤 의미를 갖게 될까요? 드러커는 <넥스트 소사이어티>라는 책 전체를 통해 이 주제를 
설명해 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깊이 정독하고 토론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함께 나누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뜻 있는 분들의 참여를 희망합니다. ) 
분명한 것은 지식사회에서는 국경이 없어지고, 상승이동이 쉬워지기 때문에 그리고 
진부화 되는 지식의 속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무한 경쟁의 
환경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조직과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용어들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는 것이 더욱 중요해 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