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어패럴자재

원단 소재별 봉제법

Jackim 2008. 12. 16. 09:50

    [의류 소재별 봉제법]

    여러 종류의 소재로 의류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사항이 필수적이다.
    1. 의류용도에 맞는 디자인과 소재
    2. 인체에 적합한 패턴
    3. 의류형태 형성에 적합한 봉제와 완성

    봉제의 경우 의류형태에 맞는 소재의 조직, 재봉기, 스티치, 프레스 등이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이루어지므로 적합하게 선택·조절되어야 우수한 품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본다.

    1. 얇고 가벼운 작물
    오갠저(Organza), 노방, 시폰(Chiffon), 조젯(Georgette)등 얇고 가벼운 소재는 봉사의 장력과 톱니에 의해 다른 소재보다 퍼커링(Puckering)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① 재봉기 : 초고속인 재봉기는 소재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이나 준고속의 재봉기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② 스티치 : 스티치의 길이는 1cm당 5스티치 정도가 적당하며 실의 장력은 가능한 한 낮게 하여야 한다.
    ③ 톱니 및 노루발 : 톱니의 끝은 곱고 수가 많은 것을 사용해야 하며, 끝모양은 약간 둥글고 고무를 입힌 것으로 봉제시 소재의 올이 상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톱니의 바늘판보다 약 0.6mm미만 정도 올라와야 하며, 톱니에 의한 압력을 줄이고 노루발의 압력은 보통으로 해야 한다.
    노루발에 바늘이 통과하는 곳과 바늘판의 구멍은 최소한 작아야 바늘의 소재를 관통할 때 소재가 따라서 움직이지 않는다.
    ④ 바늘 : 재봉바늘은 7·8번수로 가늘수록 좋으며, 바늘끝은 본봉형의 약간 둥근 세트 포인트(Set point)가 적당하다.
    ⑤ 봉사 : 봉사의 굵기는 면사 80~100번, 견사 100∼120번, 합성사 80∼100번수 정도가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3합사를 사용하나, 얇은 소재인 경우엔 2합사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2.보통면직물, 면혼방직물
    보일(Voile), 스킵 덴트 셔팅(Skip dent shirting), 스팟 직물(Spot weave fabric)등은 일반적으로 블라우스나 셔츠 등에 많이 사용된다.
    위 소재들은 봉제성은 좋으나 봉제시 퍼커링을 주의해야 한다.
    시임에 생긴 퍼커링은 다림질로 약간은 교정할 수 있으나 세탁 후에는 더욱 더 두드러진다.
    퍼커링 방지를 위해서는 디자인이 변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연단시 경사방향에서 약간 비스듬히하는 방법과 위사 방향으로 재단하는 방법이 있다.
    ① 재봉기 : 본봉이나 이중 환봉 등 거의 모든 재봉기에 봉제가 잘된다.
    본봉은 밑실과 윗실의 연결매듭이 소재의 중간에 오며, 이중환봉의 경우 윗실의 봉사고리가 소재밑에서 되도록 작게, 하나의 점으로 보이도록 해야만 완전한 형태의 스티치형성이라고 볼 수 있다.
    ② 스티치 : 스티치 길이는 소재의 밀도와 깊은 관계가 있다.
    가벼운 소재는 일반적으로 두꺼운 소재보다 스티치 길이가 짧아야 하며 1cm당 4~5스티치가 적당하다.
    ③ 톱니 및 노루발 : 노루발의 압력은 윗소재와 밑소재가 평행하게 이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작은 압력이 적당하다.
    톱니는 바늘판보다 0.6mm이상 위로 올라와야 하며 톱니의 뒤쪽이 앞쪽보다 높아서 끌어당기는 것 같은 형태가 좋다.
    본봉의 소재가 톱니에 의해서만 이동되는 경우, 재봉기의 뒤에서 손으로 가볍게 잡아 당기면서 봉제하면 퍼커링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바늘판의 구멍은 소재가 얇기 때문에 바늘의 굵기에 맞춰야 한다.
    ④ 바늘 : 번수는 9~12로 고속이나 초고속 재봉기인 경우, 크롬이나 니켈 도금한 바늘이 좋다.
    바늘끝은 둥근 일반 본봉용 세트포인트가 적당하다.
    ⑤ 봉사 : 번수는 면사 70~80, 견사 100~120, 합성사 70~80 등이 있다.
    보통 시임인 경우 3합사, 주변 감침봉인 경우, 2합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초고속 재봉기에 사용되는 봉사는 바늘의 열상승을 막기 위해 실리콘 기름을 가미한 봉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3. 일반 모직물, 모혼방 직물
    해당되는 소재로는 양모 크레이프(Wool crepe), 헤링본 능직(Herringbone twill), 하운드 투스 체크(Serge)등은 양복이나 투피스, 원피스에 주로 사용되고, 특히 봉제성이 좋다.
    직조에 따라 밀도가 높고 평직일수록 퍼커링의 발생률이 높으며, 능직이나 수자직은 평직보자 퍼커링 발생률이 낮다.
    일반적으로 모직물은 다른 직물보다 퍼커링의 발생률이 적다.
    ① 재봉기 : 본봉, 이중환봉 등 모두 봉제가 잘 된다.
    ② 스티치 : 1cm당 4스티치가 적당하며, 합성봉사인 경우, 면봉사보다 실의 장력을 낮게 해야 퍼커링 발생률이 낮다.
    ③ 톱니 및 노루발 : 톱니, 노루발, 바늘에 의한 이동 방식이 좋다.
    톱니는 바늘판보다 0.8mm정도 올라와야 한다.
    일반 톱니에 의한 이동인 경우는 봉제시 손으로 소재를 약간 잡아 당기면서 봉제하면 된다.
    ④ 바늘 : 바늘의 번수는 10∼20가 적당하며 바늘끝은 일반 본봉용 둥근 바늘끝(Set point)이 적당하다.
    ⑤ 봉사 : 굵기는 면사 40∼50, 견사 60~70, 합성사 60∼70의 3합사가 적당하다.
    특히 얇은 모직물의 시접 정리인 경우, 주변 감침봉은 합성사 120의 2합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엔 다림질 후 소재의 겉에서 시접의 봉사자국이 나타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4. 두꺼운 직물
    두꺼운 모직물은 코트나 재킷으로 쓰이며 봉제성이 좋다.
    그러나 두꺼운 면직물 중 밀도가 높은 능직으로 짜여진 직물인 경우 봉사에 의한 올의 밀림으로 인해 퍼커링을 조심해야 한다.
    ① 재봉기 : 본봉이나 이중환봉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마찰에 의한 바늘의 열상승을 줄이기 위해 초고속인 재봉기는 적당하지 않다.
    ② 스티치 : 1cm당 3스티치가 적당하다.
    스티치의 길이는 퍼커링발생이 줄어드는 반면, 심의 신도는 약하다.
    ③ 톱니 및 노루발 : 톱니는 1.0∼1.2mm 정도 바늘판 위로 올라 와야 한다.
    노루발, 바늘, 톱니 그리고 룰러가 함께 있는 이동방식이 적당하며 압력은 약해야 한다.
    일반 재봉기의 노루발인 경우 재봉기의 뒤족에서 손으로 가볍게 잡아 주어도 좋다.
    ④ 바늘 : 밀도가 높고 두께가 두꺼운 경우, 14∼16번수가 적당하다.
    모직물은 14번수, 면직물은 16번수를 사용하며, 바늘로 인해 소재의 올이 상할 수 있어 바늘끝은 둥글고 일반 본봉용(Set point)으로 가능한 한 둥글고 가느다란 바늘을 사용한다.
    ⑤ 봉사 : 면사 30∼40, 견사 50∼60, 합성 50∼50번수의 3합사로서 주변 감침봉은 2합사로 사용한다.

    5. 파일(Pile)직물
    골덴, 벨벳 등 커트 파일직물에는 100% 면이나 혼방 등 여러 종류가 있다.
    겉표면에 두둑이 형성되어 있어 결이 있기 때문에 마커작업시 한방향으로 패턴을 배열해야 한다.
    ① 재봉기 : 본봉이나 이중환봉이 사용되며 밀도가 높아 퍼커링이 발생이 일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② 스티치 : 1cm당 3∼4스티치가 적당하며, 경사방향인 봉제선의 경우는 특히 퍼커링에 조심해야 한다.
    ③ 톱니 및 노루발 : 노루발, 톱니, 바늘에 의한 이동방식이 좋으며. 톱니의 숫자는 길이 1cm당 8~10개가 적당하고 약간 둥근 것이 좋다.
    오버록을 사용할 경우, 톱니의 전·후 이동방식의 사용도 좋으며 노루발압력은 가볍게 해야 한다.
    ④ 바늘 : 14∼16번수가 적당하다.
    16이상의 번수는 바늘에 의해 올이 상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바늘끝은 약간 둥근 것이 적당하다.
    ⑤ 봉사 : 봉사는 면봉사 30~40, 견봉사 50~60, 합성봉사 50~60의 3합사로, 면봉사인 경우 머어서화 가공된 봉사가 좋다.
    합성사인 경우 가능한 봉사의 장력을 낮게해야 퍼커링의 발생이 적다.

    6. 편성물
    편성물은 직물보다 봉제시 올이 더 많이 상하기 때문에 봉제선이 적은 디자인이 적합하다.
    또한 신축성이 높아 스티치나 심의 신도 역시 높아야 한다.
    얇은 저지(Jersey) 소재는 고온·건조한 곳에 저장하면 봉제시에 편환이 쉽게 상하므로 공기중의 습도가 60∼70%인 곳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① 재봉기 : 지그재그나 이중환봉, 편평봉 등이 적합하다.
    재봉기의 회전속도가 빠를수록 바늘이 소재를 관통할 때 편성물의 편환이 상하기 쉽고, 또 봉합형성의 시간이 짧아져 올이 상하거나 끊어지기 때문에 분당 회전 속도가 4,000번을 넘지 않는 고속재봉기 사용이 바람직하다.
    ② 스티치 : 강도가 높고 신도가 낮아야 하는 어깨시임 등은 본봉이나 이중환봉 등의 스티치 1cm당 4~5스티치가 적당하다.
    스티치의 길이가 짧을수록 신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옆선 등 신도가 높아야 하는 부분의 시임은 지그재그, 이중환봉, 편평봉 등의 스티치로 1cm당 6∼7스티치가 적당하다.
    ③ 톱니 및 노루발 : 고운 톱니로서 톱니끝이 둥글어야 하며, 저지 소재인 경우엔 톱니 수가 1cm당 10개 정도가 적당하다.
    소재의 이동은 바늘, 톱니, 노루발 그리고 롤러가 함께 있는 이동방식이 좋다.
    소재에 맞추어 톱니 높이의 1/2정도가 바늘판 위로 올라와야 한다.
    노루발 바닥면은 일반 금속 바닥면이 테프론 바닥면보다 더 적당하다.
    ④ 바늘 : 얇은 저지 소재 등은 바늘의 번수가 8번 정도로 가늘고, 두꺼운 편성물은 12번 이상을 넘지 말아야 한다.
    바늘 끝부위는 볼 포인트로 사용해야 하며 이유는 직조보다 바늘 끝에 더욱 더 예민하기 때문에 장시간 봉제할 경우, 하루 2번이상 새로운 바늘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⑤ 봉사 : 면사 50∼70, 견사 120∼140, 합성사 100∼120의 2합사나 3합사의 굵기가 적당하다.
    신도가 낮은 면봉사보다는 꼬임이 많지 않고 부드러운 폴리에스테르, 멀티 필라멘트 방적사가 적합하다.
    모노 필라메트 봉사는 강도는 높으나 올을 자르는 성질이 있어 적합하지 않다.
    봉사 장력은 가능한 한 낮게 해주어야 한다.

    7. 스판(Spann)
    스판소재는 높은 신축성을 지니고 있으며, 경사와 위사의 신축성이 각각 다르다.
    특히 얇은 소재로서는 트리코트, 수영복 등 용도가 다양한 반면 두꺼운 소재로는 벨벳, 골덴, 데님 등 위사에 신축성이 있는 소재도 있다.
    소재의 원료는 합성소재나 자연소재 등이 있으며 합성소재 중에는 폴리우레탄섬유로 만들어진 고무와 같이 신축성이 큰 스판텍스도 있다.
    ① 재봉기 : 지그재그나 이중환봉, 편평봉, 오버록 등 신도가 높은 스티치의 재봉기를 사용해야 한다.
    ② 스티치 : 보통 스판텍스인 경우 1cm당 스티치의 수가 지그재그봉인 경우 6~7스티치, 이중환봉인 경우 5스티치 정도이다.
    신축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할 때는 스티치의 수가 지그재그인 경우 1cm당 7, 이중환봉인 경우는 6스티치 이상이어야 한다.
    이중환봉인 경우, 소재의 밑에 루퍼사가 스티치를 형성할 때 실의 장력을 약하게 하여 봉사를 약간 둥글게 형성되도록 조절하면 신도가 더욱 더 높아진다.
    ③ 톱니 및 노루발 : 일반 둥근 톱니에 의한 이동이나 노루발 앞·뒤톱니에 의한 d동으로, 노루발 압력은 작게해야 하며 소재를 재봉기 뒤쪽에서 가볍게 당기면서 봉제해야 한다.
    ④ 바늘 : 크롬이나 니켈도금한 바늘로서 바늘끝은 둥근 볼 포인트를 사용하며, 번수는 10~14이다.
    얇고 밀도가 높은 소재는 바늘번수 10이 적당하며, 바늘판의 구멍은 바늘의 굵기와 맞아야 한다.
    ⑤ 봉사 : 강도, 신도, 내마노성이 높은 합성 필라멘트사가 적당하며, 합성스테이플사를 각각 의류의 부위에 따라 사용한다.
    필라멘트사는 스테이플사보다 강도가 높아서 봉사의 굵기가 가늘다.
    마찰이 심한 부위의 필라멘트사는 70∼100번수, 스테이플 봉사는 80∼120번수의 3합사이다.
    주변감침봉은 120의 2합사로 가는 봉사를 사용한다.

    8. 피혁
    쳔연가죽과 인조가죽이 있다.
    천연가죽은 부위에 따라 두께와 신축성이 각각 달라 봉제시 퍼커링의 발생이 많이 생기는 소재 중의 하나이다.
    가죽의 보관시에는 접지 말고 말아서 보관하여야만 구겨지지 않고 접은 선이 없어진다.
    ① 재봉기 : 일반 본봉을 사용한다. 초고속 재봉기는 적당하지 않다.
    ② 스티치 : 1cm당 3∼4개의 스티치가 적당하다.
    너무 촘촘히 봉제했을 경우, 잡아당기면 가죽이 찢어질 우려가 있다.
    바늘이 한번 관통한 가죽의 표면에는 바늘구멍이 영구적으로 남아 있게 되므로 재봉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봉제후 시접은 기름솔로 할 경우, 접착제나 양면접착테프를 사용, 방망이나 고무망치로 납작하게 두들겨 양쪽으로 부착시킨다.
    가능한 한 솔기를 납작하게 하는 것이 좋다.
    ③ 톱니 및 노루발 : 노루발 바닥면은 테프론을 사용하고 노루발의 압력은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
    톱니는 고운톱니를 사용하고, 이는 바늘판 위로 0.5∼0.7mm정도 나와야 한다.
    소재의 이동은 톱니, 노루발, 바늘에 의한 이동, 즉 이들 세가지 부분에 의해 동시적으로 추진되는 이동방식이 적합하다.
    ④ 바늘 : 바늘의 번수는 12~160번수가 적합하고 바늘 끝부분은 커팅포인트를 사용해야 하며, 두껍고 딱딱한 가죽은 18~20번수도 사용한다.
    ⑤ 봉사 : 강도와 내마모성이 높은 합성봉사가 적당하며, 봉사의 굵기는 가죽에 따라 합성 40~100번수까지 사용된다.

    9. 단추구멍
    단추구멍은 유연성이 있으면서도 내마모성이 강하여야 한다.
    그리고 의류의 부위와 용도에 따라 형태가 각기 다르다.
    직물인 경우, 안쪽에 심지로 보강해야하며, 편성물인 경우, 시머지나 테이프, 혹은 심사를 사용하여 보강봉제를 해야 한다.
    ① 재봉기 : 셔츠나 블라우스 등의 납작한 단추구멍과 편성물용이 사용된다.
    이때 올이 풀리지 않고 입체적형태를 만들기 위하여 2회를 봉제하는 경우가 있다.
    봉사의 번수는 윗실은 40의 4합사, 그리고 밑실은 100∼120번수로 가는 실을 사용한다.
    ② 단환봉재봉기 : 단환봉 재봉기는 양복소매부리의 장님 단추구멍에 사용된다.
    봉사의 번수는 70∼100정도이다.
    ③ 이중환봉재봉기 : 양복코트의 단추구멍이나 편성물의 단추구멍에 사용된다.
    봉사의 번수는 70정도이다.
    (자료 출처 : 보빈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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