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LG그룹서 계열분리 될 듯 |
[경향신문]2007-10-30 45판 15면 707자 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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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이 곧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된다. LG상사는 29일 구본걸 LG패션 사장이 자신의 LG상사 보유지분 193만9453주 가운데 77만6960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밝혔다. 구본걸 사장의 LG상사 보유 지분율은 2.99%(116만2493주)로 내려갔다. 구사장의 LG상사 지분 매각은 LG패션의 계열분리와 직접 관련돼 있다. 이로써 LG상사의 개인 최대주주는 구본걸 사장에서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으로 바뀌었다. 구부회장은 구사장보다 조금 많은 3.01%(116만2829주)를 갖고 있다. 계열 분리 요건을 맞추려면 상장법인의 경우 분리하는 회사가 계열사 지분을 3% 이하로 줄이도록 돼 있다. 구본걸 사장은 지난해 이후 자신이 갖고 있던 LG상사 지분 348만8149주(9.0%)를 계속 줄여왔다. 그는 대신 LG패션 주식을 꾸준히 사들였다. 그의 LG패션 지분은 263만1410주(9.0%)에서 443만8300주(15.2%)로 높아졌다. LG그룹은 LG패션을 계열분리한다는 계획 아래 그동안 꾸준히 대주주들의 지분을 정리해왔다. LG패션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인 고 구자승씨의 세 아들인 구본걸.본순.본진 형제가 경영을 맡고 있다. LG그룹은 "LG패션이 계열분리 요건을 갖췄기 때문에 곧 관련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LG상사는 구부회장과 구사장 외에도 LG그룹 대주주들이 지분을 많이 갖고 있다. 전병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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