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옵서버는 최근호에서 인도 델리의 공장에서 어린이들이 협박과 구타를 당하고 월급도 제대로 못 받은 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갭의 의류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아기 블라우스에 구슬을 달고 있던 10세 소년 아미토시는 부모에게 선금을 준 공장주에게 팔려와 델리 공장에서 돈 한푼 못 받고 4개월째 일하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옵서버의 보도 이후 인도 정부는 즉각 조사에 착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지만, 동시에 선진국들이 인도와의 교역에서 아동 착취 문제를 일종의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카말 나스 인도 통상장관은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회견에서 "이미 피터 만델슨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에게 서한을 보내 이런 비관세 무역장벽이 보호무역론자들의 무기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주지시켰다"고 말했다.
(뉴델리=연합뉴스)
'[일,하며] > 어패럴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이나 러시’ 이후…“中서 인건비 빼먹던 시대 갔다” (0) | 2007.10.31 |
---|---|
한국섬유산업 베트남서 부활 (0) | 2007.10.30 |
조르지오 아르마니 “옷이 아닌 제2의 피부 만든다” (0) | 2007.10.09 |
한국산‘라푸마’아시아서 돌풍 (0) | 2007.10.08 |
fn 이사람] 권도형 헤지스 브랜드매니저 (0) | 2007.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