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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엠’ 월 매출 100억 돌파

Jackim 2010. 2. 24. 10:36
    ‘로엠’ 월 매출 100억 돌파

    박선희기자, sunh@apparelnews.co.kr
    2010년 02월 23일 [06시 54분] -->


    이랜드월드(대표 박성경)가 전개하는 여성캐주얼 ‘로엠’이 지난 1월 최초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0% 가량 신장한 것으로, 100%의 신장률을

    기록한 매장도 20개가 넘었다.

    2월 들어서도 17일 현재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0%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봄 신상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설 연휴 이후를 감안하면 연이은 1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라인 확장을 통해 연속적으로 히트 상품을 개발해온

    것이 주효했다.
    전속 모델인 송혜교 라인과 고가 프리미엄 상품군인 퍼플 라벨이 대표적이다.

    ‘송혜교 버버리’와 ‘송혜교 퍼플 블라우스’, ‘송혜교 캉캉 원피스’ 등은 4-5차례

    리오더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가 정장과 버버리 등의 퍼플 라벨로 높은 소진율을 기록함에 따라 그 비중을 올해 더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매장 리뉴얼과 신규 오픈을 통해 유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70평 규모로 확장한 명동점과 100평 규모의 눈스퀘어점은 월평균 3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석주 브랜드장은 “대형점에 대한 노하우와 실행 시스템이 갖춰진데다 상품 라인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 12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