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하며]/예쁜좋은글
슬픈 일 또한 곧 지나가리라.
Jackim
2007. 6. 15. 11:12
슬픔은
주머니 속 깊이 넣어 둔 뾰죽한 돌멩이와 같다.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당신은 이따금 그것을 꺼내보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이 원치 않을 때라도.
때로 그것이 너무 무거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힘들 때는
가까운 친구에게 잠시 맡기기도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머니에서
그 돌멩이를 꺼내는 것이 더 쉬워지리라.
전처럼 무겁지도 않으리라.
이제 당신은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때로는 낯선 사람에게까지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은
돌멩이를 꺼내보고 놀라게 되리라.
그것이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에 손길과 눈물로
그 모서리가 둥글어졌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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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슬픈 일 또한 곧 지나가리라.
새벽, 일어나 너의 아픔을 주웠단다.
세월이 너의 가슴판으로 참 많은 그림들을 그리는구나.
상처가 아물어가며 여러가지 사연들을 아프게 묻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시간이 지나면....
모두 담담하게 내어놓고 볼 수 있는 멋진 그림이 되기도 할거야.
자기 몸을 못살게 구는 것,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바보같다는 거...
조금만 힘들고 지나갔으면 한다...()....
행복이... 힘내고...♡
....바.보.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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