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하며]/경영리즘들

한국사이버대학교

Jackim 2009. 6. 6. 00:30


[21세기 新명문大] 26. 한국사이버대학교
[파이낸셜뉴스] 2009-02-04 
 한국사이버대학교는 1997년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에 온라인교육을 도입, 
30만여명의 학생이 학점 또는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10월 일반 대학과 같은 학위 수여기관으로 인정받은 고등교육법상 4년제 
종합대학으로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의 원격대학 평가에서 
대학 경영, 행정, 물적자원(시설·설비·시스템) 부문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사이버대는 연세대, 서강대 등 전국 57개 대학이 공동으로 설립·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으로 KCU컨소시엄(회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을 통해 
이들 오프라인 대학의 강좌를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연세대 등 25개 회원 대학 도서관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등 각 대학이 정해놓은 일정 기간을 제외하고는 학생증 제시 등 
간단한 절차만으로 가까운 회원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이 대학은 ‘대한민국 온라인교육의 역사’로서 자부심과 기술력을 갖췄다. 
MP3강의파일 제공 및 공인인증서 로그인 등 한국사이버대가 시작, 표준이 된 서비스는 
다양하다. 한국사이버대의 유비쿼터스(u)-러닝 서비스는 직장인 재학생들의 수업부담을 
상당히 덜어주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인휴대용단말기(PDA)·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용 강의파일을 학생들에게 추가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경우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뤄지지만 직장인이 대다수인 재학생들이 바쁜 
직장생활과 함께 한 학기 5∼6개 과목을 이수하기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 이 같은 
학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사이버대는 모바일기기용 강의파일을 확대 제공하며 
국내 u-러닝의 표준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한국사이버대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4년간 본인의 주전공 과목 무료 청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대에 재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어민과의 화상채팅을 통한 영어 및 
중국어 서비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공 중이며 재학생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 
재학생 중 차상위계층자(성적 3.0 이상인 학생)를 대상으로 가계지원장학제도를 도입, 
올해 1월부터 50% 학비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이 밖에 정원 외 모집을 통한 산업체와 한국사이버대 간 관·학 협력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북도소방본부 산·학협정 체결 등을 통해 소방서 직원이 소방방재학부에 
진학하는 등 직원은 자기계발 기회를 갖고 기관이나 업체는 좋은 조건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한국사이버대는 ㈜대교, ㈜SK에너지 등 대기업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시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마포구청,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질병관리본부, 화성시 시설관리공단, 서울메트로(옛 지하철공사) 등과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으며 산업체위탁전형으로 한국사이버대에 입학하는 협정기관 임직원의 경우 
매 학기 40%의 학비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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