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어패럴팁스

패션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실무용어

Jackim 2009. 1. 6. 00:15

      1. 디자인 업무흐름에 따른 용어

       

      샘플작업지시서 :
      품평을 위한 디자인과 소재가 결정되면, 디자이너는 샘플작업지시서를 만든다. 이 지시서를 보고, 패턴사가 디자이너와 의논하여 패턴을 만든다.

      가봉,직봉 :
      샘플작업지시서의 샘플은 샘플사가 가봉하거나 직봉(가봉을 거치지 않고 봉제)한다. 가봉된 샘플은 디자이너의 보정단계를 거쳐 다시 패턴사에게 전달된다.

      다찌 :
      가봉 후 패턴사는 수정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에 따라 봉제사는 가봉샘플을 수정하여 재단한다. 가봉샘플을 해체하여 수정하는 과정을 다찌라고 한다.

      메인보정 :
      품평회를 거쳐 생산이 결정된 스타일의 재보정을 한다. 이때 보정 부분이 많을 경우, 재샘플 작업을 하기도 한다.

      작업지시서(메인작업지시서,생산의뢰서) :
      메인보정이 끝난 스타일의 작업지시서를 디자이너가 만든다. 작업지시서에는 기준사이즈의 스펙spec,아소트assort(색상별,사이즈별,수량), 부자재등을 자세히 작성한다.

      Q.C :
      메인원단이 입고된 후 생산공장에서 Quality Control을 위해 샘플을 제작, 디자이너의 확인을 받는다. 디자이너는 마지막으로 보정할 부분을 살펴보고, 작업지시서에 보정 후의 사이즈별 완성 스펙을 작성하여 그레이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때 보정부분이 많을 경우, 재QC 작업을 하기도 한다.

       

      2. 원단 관련 용어

       

      오무데 : 원단의 표면

      우라  :
      원단의 이면, 간혹 표리 구분이 어려운 원단의 경우 이면이 겉으로 나오게 재단하는 사고가 있는데, 이를 "우라까이"라고 한다. 이런 원단의 경우 "우라까이 조심"이라고 작업지시서에 명기한다.
      우라는 안감lining의 의미로도 사용된다.

      다대 : 직물의 경사방향

      요꼬 : 직물의 위사방향

      데끼 : 시접이 없는 상태, 시접 없이 단을 잘라내어 올이 드러나게 하는 재단을 "데끼재단", 시접 없는 종이 패턴을 "데끼패턴"이라 한다.


      3. 부자재, 부속 용어

       

      자개단추 : 주로 블라우스에 사용. 뒷면을 보면 매끈한 인조와는 달리 깨진 듯 거친 표면이 있다.

      뿔단추 : 자켓이나 코트에 사용. 결이 자연스럽고, 선염을 하여 변색이 되지 않는 고급단추

      토글toggle : 더플코트에 주로 사용되는 막대단추. 뿔 혹은 인조로 만든다.

      싸개단추 : 제원단이나 배색원단으로 싸서 만든 단추

      켄톤(니켈, 흑니켈) : 데님이나 캐주얼소재의 바지나 점퍼류에 단추 혹은 스냅으로 사용된다.

      리벳rivet(징, 아일렛eyelet) :
      주로 켄톤과 함께 쓰이는 작은 장식. 주머니나 두꺼운 솔기선에 주로 쓰인다. 아일렛은 원형 장식의 내부가 뚫린 스타일을 칭한다.

      디링D-ring : 알파벳 대문자 디 모양의 금속부자재. 벨트류에 쓰인다.

      버클(깡) : 벨트의 여밈장식.

      마이깡 / 겉고리 :
      허리밴드에 쓰이는 큰 훅을 마이깡이라고 하고, 혼솔지퍼의 보조로 쓰이는 작은 훅을 걸고리라고 부른다. 총칭은 훅 앤 아이hook &eye

      양면지퍼 / 혼솔지퍼 :
      일반지퍼를 양면지퍼라고, 봉제 후 보이지않는 지퍼를 혼솔 또는 컨실conceal지퍼라고 한다.

      가당, 지누이도, 아나이도, 30"s/3, 30"s/6  :
      합봉에 쓰이는 봉사를 가당사라고 하고, 스티치사(상침사)로 쓰이는 일반 견봉사를 지누이도, 더 두꺼운 견봉사를 아나이도라고 한다. 30수 3합, 20수 6합 등은 면소재의 캐주얼 아이템에 주로 쓰이는 스티치사이다.

      시보리rib :
      점퍼류의 밑단이나 목둘레, 소매밑단에 쓰이는 니팅knitting조직, 길게 짜서 필요치수만큼 사용하기 때문에 봉제선이 있다. 싱글 혹은 더블로 사용된다.

       

      4. 봉제용어

       

      오바록, 니혼오바 :
      오바록은 시접의 올풀림을 방지하는 봉제. 니혼오바는 오바록에 바늘이 하나 더 달린 특종기계로, cut &sew 원단의 합봉과 시접처리를 동시에 해결해준다.


      인터록 : 얇은 원단의 단처리에 사용. 오바록과 비슷한 모양

      삼봉 / 가에루빠 :
      삼봉기계를 사용. 삼봉은 cut &sew 원단의 단처리에 쓰이며, 안쪽에는 지그재그 스티치가, 겉쪽에는 1줄,2줄,3줄 스티치가 나타나 일봉,이봉,삼봉으로 나눠지는데, 일반적으로 다 삼봉이라고 부른다. 1/4"혹은 1/8"간격의 삼봉을 "좁은삼봉"이라고도 한다. 가에루빠는 cut &sew 의 솔기선에 지그재그 스티치가 겉으로 보이게 박는 장식 스티치.

      니혼바리 : 두줄박기. 두꺼운 캐주얼바지에 사용

      큐큐 : 자켓이나 코트에 사용되는 앞쪽이 둥글게 파여진 단추구멍

      나나(인찌) : 블라우스에 주로 사용되는 앞쪽이 둥글게 파여진 단추구멍

      간도매 / 바텍:
      여러번 박아 튼튼하게 하는 디테일. 케주얼 의복에 장식용으로도 사용된다.

      하도메(실아일렛)
      원단에 구멍을 내고 그 주위를 원형으로 실을 엮어가면서 박는 방법. 원단 벨트의 구멍이나 모자의 장식구멍 등에 쓰인다.

      호시 :
      겨울용 자켓이나 코트에 사용되는 간격이 넓은 상침 스티치. 겉으로는 보이는 실이 짧아서 의복에 부피감이 생긴다.

      스쿠이 : 공그르기로 단처리를 하는 밑단에 사용.


      [ 본봉기계(일반재봉틀)를 사용하는 봉제 ]
       
      미쓰마끼 :
      얇은소재의 블라우스나 스커트나 밑단 처리에 사용. 천이 말리면서 봉제되는 별도의 노루발을 사용한다.

      해리 / 납바 :
      스커트허리, 밑단, 목둘레, 암홀 등 가장자리에 사용. 별도의 원단으로 가장자리를 감싸는 디테일로 말리면서 봉제되는 납바노루발을 사용하는데, 양쪽으로 말리게 하는 것과 한쪽 만 말리게 하는 것 등 여러가지가 있다. 원래 납바 노루발을 이용한 이 디테일의 용어는 해리인데, 실무에서는 바이어스의 우븐으로 처리하는 경우를 해리, 결 방향에 관계없이 cut &sew에 처리한 경우를 납바라고 한다.

      하미다시piping : 바이어스원단을 끼워 물려서 박는 디테일. 바이어스 안에 줄을 넣기도 한다.
       
      [ 니트 봉제 ]
       
      헤라시 :
      니트의 암홀이나 목둘레 등의 곡선부분에 주로 쓰이는 코를 줄여가며 형태를 만드는 스티치.

      사시 :
      니트의 목둘레, 암홀등에 립단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스티치

       
      5. 마름질 / 봉제 / 마무리


      시루시notch : 원단에 가윗밥이나 초크로 합봉할 때 맞닿을 부분을 표시

      조시 : 땀수 조절 등의 바느질 상태

      이새:
      소매산, 프린세스라인의 가슴부분, 두장소매의 팔꿈치부분 등 입체감이 필요한 부위는 여유분ease을 주어 한쪽 원단을 당겨가면서 봉제한다. 이 여유분을 이새라고 한다.

      고로시 : 봉제가 끝난 옷이 마도메로 넘어가기 전에, 시접이나 실밥 등을 정리함

      마도메 : 봉제가 끝난 옷에 하는 패드달기, 단추달기, 밑단처리, 속도메 등의 손작업 과정

      시야게 : 봉제가 끝난 옷의 형태를 다림질로 바르게 잡아주는 과정

      노바시 : 다림질을 이용하여 늘려서 형태를 원하는 대로 수정
       

      6. 디테일


      [ 상의관련 ]

      우아(우아마이) : 상의 앞몸판의 윗자락 (단추구멍이 있는 자락)

      시다(시다마이) : 상의 앞몸판의 아랫자락 (단추가 달리는 자락)

      에리 : 칼라collar

      지에리 : 자켓, 코트의 밑칼라. 주로 바이어스로 재단한다.

      반달밴드 : 앞중심까지 달리지 않고 옆목에서 끊기는 목밴드. 반달모야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

      에리고시 : 뒷칼라의 높이, 같은 자켓에서 에리고시가 낮아질수록 라펠이 길어지고 첫단추의 위치가 내려간다.

      미까시 : 안단

      배 : 라펠 폭의 볼록하게 나온 부분. 라펠의 모양을 결정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와끼 : 옆선side seam

      사이바 / 통사이바:
      프린세스 패널을 사이바라고 한다. 통사이바는 앞,뒤의 사이바가 한장으로 연결된 경우.

      쪽마루 / 마루:
      상의의 앞자락 모서리나 칼라, 주머니 플랩 등을 각지지 않게 살짝 굴리는 것을 쪽마루. 둥글게 굴리는 것을 마루라고 한다.

      후다 : 뚜껑주머니flap poclet

      구찌 : 주머니, 소매부리 등 트임의 입구

      학꼬 : 싱글 웰트 주머니 single welt pocket

      가자리 : 실제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장식의 목적으로 가짜로 만드는 것.

      단작 : 블라우스의 앞중심에 있는 플라켓placket

      히요꼬(히요꼬단작) : 속단추용 플라켓

      낸단분 : extension, center front이나 center back 에서 여밈을 위해 연장된 분량

      견보루 : 블라우스의 소매트임용 플라켓

      실쿠사리 : 자켓이나 코트의 옆선에 만드는 실벨트고리. 겉고리의 eye로도 쓰인다.

      후라쉬 : 덧댐부분이나 겹침부분이 옷에 완전히 부착되지 않고 자락이 있는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
       

      [ 하의관련 ]
       
      무까데 : 바지의 옆주머니에 대는 안단

      오비 : 스커트나 팬츠의 허리밴드를 오비라고 한다.

      뎅고 : 원래 스커트나 팬츠 앞 중심의 지퍼여밈 안에 대는 덧단이 뎅고인데, 보통 덧단이 없어도 지퍼여밈의스티치부분을 뎅고라고 한다.

      레지끼 : 바지의 중심선에 잡은 주름


      카브라 : 바지 밑단의 cu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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