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하며]/경영리즘들

U.N 사무총장의 애국심

Jackim 2008. 7. 13. 04:30


U.N 사무총장의 애국심 
반 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7월4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 도 하고, 
한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도 가졌다. 반총장은 한국의 젊은이 들에게
“ 꿈을 크게 갖되, 현실을 직시하라 ”고 했다. 이 말은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분쟁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가? 을 지적한 것이며, 
동시에 분쟁의 해결방법을 제시한, 명언 중에 명언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모든 葛藤(갈등)은 꿈이 작기 때문이라고 본다. 
꿈이 작고, 크다, 는 말은 상대적인 개념으로 추상성이 많아 꼭 찝어 말하긴 힘들지만,
자기 일신의 영달만 꿈꾸고 살아 가는 사람을, 상대적으로 꿈이 작다고 표현 할 
수는 있겠다. 
사람이 대체적으로 꿈이 작으면, 개인 이기주의, 집단 이기주의, 지역 이기주의에 
휘말릴 우려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젊은이여 大望(대망)을 품어라.” 
그러면, 꿈이 큰 사람은 어떤 유형의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살려고 노력하며, 그들을 행복으로 
이끌어 가는데, 자진해서 리더가 되고자 하며, 큰 꿈을 실현해 가며 사는 삶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고,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부단히 修身(수신)하는 사람, 
그 결과 자기 지위도 높아지고, 자신도 행복하게 사는 그런 사람일 것이다. 
이와같이 대망을 품고 사는 사람은 왠만한 이권이 걸린 분쟁 같은 것은 일으키지도,
휘말리지도 않는다. 이와 같이, 인간의 분쟁의 원인이, 꿈의 크기에 달려있다는 
지적은, 참으로 정곡을 찌른 절묘한 지적이 아닐 수 없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사람이다. 누구보다도 조국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본다. 
유엔 총장의 신분으로 특정 국가의 내정에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만, 포괄적으로 
견해를 표시했다. 
“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이다. 
우선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位相(위상)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軍事, 安保, 經濟, 文化,적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다. 
국제기준(基準)과 국제간의 合議(합의)를 지켜 나가지 않으면, 북한처럼 고립될 
염려가 있는 
것이다. 이는 반총장이 유엔에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더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의 축복이다. 
노불레스 오블리주.(귀족들의 의무) 
한국은 민주화가 선진국 수준으로 달성된 나라, 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의원이나 정부 고위 관리들은, 민주 시민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따라 오라고 
하면 않된다. 
정치인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이며, 설득시키는데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 이 말을 국회의원이 거리로 나가서, 시위를 솔선수범 하라는 말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반총장은 또“ 균형 감각을 잃지 말고, 항상 調和(조화)를 추구하라”고 당부했다. 
민주화 된 국가의 지도자는,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어느 한편에 
서지 말고, 항상 
벨런스을 유지하며 조화를 추구하라는 얘기다. 즉 지도자는 어떤 특정 종교나, 
특정 집단의 이익에 치우처서는 않 된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반총장은 국민들에게 부탁한다. 
“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정부가 국제기준과 합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국민들이 적극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 
눈물이 나오도록 고마운 말이다. 
        2008. 7. 5 
       철 마니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