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1분에 58원… KT, 新요금

국제전화 1분에 58원… KT, 新요금

제 내놔

 

외국인 이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국제전화 요금제가 출시됐다. KT(48,200원 1,200 +2.5%)가 내놓은 '국제LOVE 요금제'로 최저 분당 58원. 국내 이동전화 통화료보다 저렴하다.

KT는 월 9900~2만9000원의 정액요금을 내고 60분~500분까지 국제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 LOV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국가에 따라 A형(중국, 태국, 러시아)과 B형(베트남, 인도 등 7개국), C형(몽골, 필리핀)의 3가지 상품으로 나뉘며, 1분당 요금이 최저 58원으로 이동전화 국내통화료보다도 저렴하다.

특히 유선전화 외에 휴대전화 1회선을 추가로 지정해 집 전화와 통합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국제LOVE 요금제 ⓒKT

예를 들어, 국제LOVE 요금제 B형에 가입해서 월정액 9900원을 내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으로 통화할 때 집전화와 휴대폰을 합쳐서 1개월에 80분까지 통화할 수 있다.

KT는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국내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시대에 부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수행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번 요금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가입 및 문의는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이나 KT홈페이지(www.kt.com), 001 홈페이지(kt001.ktann.com)에서 가능하다.

덧글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