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하며]/경영리즘들

인도 의류산업

Jackim 2008. 2. 23. 04:04
    인도 의류산업

    주로 니트류의 인도 섬유산업의 수출제품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회이다.

     

    티르푸르라는 지역이 인도 최대 니트산업의 요충지라고 보면

    생산과 수출이라는 거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면 될 것이다.

    니트산업의 본거지가 티르푸르는 가는 길목에 있는 거점도시인 코임밧토르와 함께 그 축을 잇고 있으며 인도 데님의 중심적 역활을 하기도 한다.

     

    델리와 뭄바이의 인도 내수를 겨냥한 패션쇼가 있다면 이곳은 인도 수출 의류를 타깃으로한 B2B  패션쇼로 미국의 라스베가스 F/W를 빗댈 수 있겠다. 물론 규모나 기능에서 10%도 미치지 못하겟지만 그 의미야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혹시 알려나? 인도의 최근 성장추세로 본다면 라스베가스 쇼보다 인도 티르푸르 니트쇼가 한 수 위가 될지 누구도 장담못할 노릇이다.

     

    섬유기계판매를 목적으로한 방문이라면 편직기와 후가공기계 또한 염두에 둘 만하다.

    의류 완성품제조에 들어가는 소재산업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관심을 끄는 한 가지 잇슈는

    작년부터 주정부와 이곳 섬유산업계의 심각한 갈등이 있는 데, 그것은 오폐수 문제이다.

    염색와 후가공에서 나오는 폐수정화 시설에 대한 법적 규제 시설에 대한 강화로 이곳 기업의 7할이 문을 당아야 하는냐 마느냐로 논란이 되었는데 이는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되어 일시 소강상태로 접어 들었다고 한다.

     

    허나,

    언제고 다시 불거져 나올 일이라면

    오폐수 정화 장치산업에 대한 전망도 염두에 두수 있다.

     

    이 곳은 뭄바이에서 코임바토를를 경유하여 육로로 들어가는 것 보다는 첸나이에서 코임밧토르로 가서 티르푸르를 입성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고 경제적이다.

     

    티르푸르 자체에는 왠만한 숙소가 없어

    코임바토르의 레지던시 호텔을 이용하지만 매일 오고가는 장거리 차량이동이 어렵다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현지에 새로 문을 연 엔젤 호텔이나 좀 시설이 오래되긴 하였지만 벨란 호텔을 추천할 만하다.

     

    오늘 위와 같은 초대장이

    주최자에게서 온 김에 여기에 이를 소개해 본다. 델리나 뭄바이와 같은 거간도시에서 피상적으로 느끼는 인도 섬유산업보다는 생산거점인 산업공단 현지에서 접하는 실지 사업자들간의 부딪낌이 더 다이나믹한 비즈니스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