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하며]/예쁜좋은글

참 아름다운 당신에게

Jackim 2007. 5. 24. 04:59
    
    참 아름다운 당신에게
                             시/李蘭珠
    만난적 없어 당신을 모릅니다
    겉으로 보는것으로는
    당신을 안다 함은 진정한 앎이 아니기에
    당신을 모른다 할것입니다
    굳어가는 몸으로 
    많은 역경 끌고 사신 삶
    짐작만으로 알뿐
    당신이 아니기에 모른다 하렵니다
    그래도 당신이 아름다운것은
    한 자 한 자 적어 내신 詩語에서
    맑은 영혼의 노래로 밝힌 세상에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어머니의 극진함과 둘러 싸인 지인들의 성원에
    미소로 답하며 쓰신 희망 메세지는
    삭막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등불이되셨습니다
    참 아름다운 당신에게
    베란다에 놀러 온 감빛 햇살 한줌과
    내일이라는 소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스틱으로 자판두드리며 영혼의 노래 퍼 내신
    당신의 옥필은 세상을 아름다이 바꿀것입니다
    장난끼 어린 말로 써 내신 지인들께 드린 글 하나 하나에도
    정성을 모으시듯 누워 지내신 그 방 한 켠에
    놓인 희망을 주워 봅니다
    맑은 심신으로 퍼 내신 글귀로
    다가오신 참 아름다운 당신께
    오월의 붉은 장미 빛 꿈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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